회남재는 경의사상을 생활 실천철학으로 한 조선시대 선비 남명 조식(1501~1572) 선생이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중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을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ㆍ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이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,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트레킹을 하는 동호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.
삼성궁 주차장 → 회남재 → 악양 등촌 청학선사
삼성궁 주차장 → 회남재 → 묵계초등학교